아름이는 중기2부터 이유식을 굉장히 잘 먹었어요.
그러다보니 이유식 양은
한 끼에 200g 가까이로 많이 늘었지만
총 수유량은 점점 줄어들어 고민이었어요.
돌까지 총 수유량이
500~600ml은 되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름이는 생후 10개월이 되었음에도
하루 200~300ml를 겨우 먹었지요.
그럴 때마다 수유량을 맞춰주기 위해
만들어준 이유식이 바로
리조또예요.
리조또엔 분유와 야채를 잔뜩 넣기 때문에
아기들에게 영양을 골고루 줄 수 있고
수유량도 맞출 수 있지요.
후기 이유식을 진행하면서
하루 한 끼는 꼭 리조또를 만들어 주었답니다.
이제는 돌이 지나 분유 대신 우유를 넣어
종종 유아식 특식으로 만들어주고 있어요.
오늘은 그 중에서 아름이가 제일 좋아하는
닭고기고구마리조또를 소개해드릴게요.
재료 소개 (3~4인분 기준)
현미밥 250g 닭고기 60g
무염버터 10g 양파 1/4
느타리버섯 소량
찐고구마 1개 치즈 1개
우유 250ml
소금 (간 하는 아기인 경우)
* 야채는 아기가 좋아하는 종류로 대체하셔도 무방합니다.
① 먼저 양파와 느타리버섯은 작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② 고구마는 절반은 으깨고,
남은 절반은 작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으깬 고구마는 우유와 섞어주거나 갈아주세요.
* 평소엔 고구마 전부를 우유와 갈아주는데,
이번에는 그냥 식감을 살리려고 작게 잘랐어요. :)
③ 달군 팬에 무염 버터를 돌려가며 녹여주세요.
④ 버터가 녹으면, 모든 야채와 고기를 넣고 볶아주세요.
⑤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우유를 부어주세요.
⑥ 우유가 팔팔 끓으면 현미밥과 치즈를 넣어주세요.
⑦ 간을 하는 아기는 소금 간을 해주세요.
* 아름이는 13~14개월부터 간을 하기 시작하여
리조또에 소금을 한 꼬집 뿌려주었어요!
⑧ 완성 !
완성된 리조또는 180g씩
세 그릇으로 소분하여 냉장보관하였어요.
그 이후에 먹을 경우, 상할 수 있으니 냉동보관을 해주세요.
오늘도 유아식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모두 육아팅 하세요 ♡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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