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 아기 추석 비오는 날 강릉 3박 4일 여행 ③ - 2일차 (경포 아쿠아리움 / 농촌 순두부 - 아기의자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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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아기 추석 강릉 3박 4일 여행 ② - 1일차 (강릉 펜션 오월의 정원 - 아기의자O / 내돈내산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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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아기 추석 강릉 3박 4일 여행 ① - 준비물 (아기용품, 먹거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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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내 마음에도 슬픔이 주룩주룩..

 
 
아침에 일어나보니
 
강릉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더라구요.ㅠ
 
오늘은 야외 일정이 많았는데
 
다 PASS하고 실내 일정으로 급하게 변경하였어요.

 
 

조식을 먹고나니
 
점심 식사 시간이 애매하여
 
곧바로 경포 아쿠아리움으로 가보았죠~
 
 
요즘 들어 아름이가
 
지나가는 강아지, 고양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지라
 
언제 한 번 동물원과 아쿠아리움을 경험해주고 싶었는데
 
마침 오늘이 딱 그 날이었어요 !

 
 

 
 

경포 아쿠아리움은
 
성인은 2만원 / 36개월 미만 영아는 무료 였는데
 
아름이 가족은
 
네이버에서 티켓 구매를 하여
 
할인을 받아 각 17,000원에 구매하였어요.

 
 

철갑상어와 찰칵-☆ 무섭다고 찡찡댔다.

 
 

경포 아쿠아리움은
 
1층,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 층마다 물고기들이 분류되어 있고
 
종류가 다양하여 볼거리가 많았어요.
 
 
특히나 오늘 비가 많이 왔던 지라
 
다들 아르떼 뮤지엄과 경포 아쿠아리움으로
 
많이 찾아오셨더라구요.
 

* 아르떼 뮤지엄은 아름이가 정말 무서워할 것 같아
 
일정에서 제외하였어요.

 
 
오늘도 내부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제일 신기했던 건 바로
 
1층에 있던 아마존 민물고기 !
 
성인 크기만하여
 
압도적이어서 정말 무서웠어요. ㄷㄷ

 
 

 
 

여러 가지 돌돔과 귀여운 열대어들,
 
항상 스마일인 가오리들을 만나
 
반가웠네요. ^^

 
 

 
 

반짝반짝 불빛이 빛나는 걸 보고
 
참 좋아하는 아름이 ♡
 
 
계속 좋아했으면 좋았을 텐데...
 
겁쟁이 아름이는
 
1층에서 잠깐 호기심있게 물고기들을 살펴보더니
 
그 이후로 계속 무섭다고 짜증내고 징징대서
 
2층은 사진도 못 찍고
 
30분 만에 관람을 마무리하였답니다.
 
 
2층에는 펭귄, 쏠배감펭 등이 있었고
 
거북이에게 먹이주기,
 
닥터피쉬와 불가사리 만지기 체험도 있었어요.
 
2층 문 밖을 나서면
 
키즈카페와 화장실도 있어서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편안하게 관람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희는 아름이가 조금 더 큰 후에
 
다시 방문하기로 했네요. ~^^

 
 

 
 

아쿠아리움 관람을 다 하니
 
어느덧 1시
 
 
이전에 아름이를 임신했을 때
 
'하월당' 이라는 가게에서
 
짬뽕순두부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하월당을 가기로 하였으나,
 
웨이팅이 어마어마하게 길어 (오후 12시 30분 기준)
 
결국 나가는 길목에 있는
 
'농촌 순두부' 가게로 들어갔답니다.

 
 

 
 

엄마, 아빠는 얼큰 순두부 2인 정식을,
 
아름이는 어린이 순두부를 주문하였어요.
 

* 가스 버너 옆에 있는 하얀 순두부가 어린이 순두부예요.

 
 
얼큰 순두부는 국물이 짬뽕 베이스였고
 
반찬들은 대부분 간이 쎘어요.
 
 

아기의자가 있어 편해요. :)

 
 

어린이 순두부는 하얀 초당순두부인데
 
간수 때문인지 아기가 먹기엔 많이 짜서
 
물을 부어 주었어요.
 
 
순두부에 공깃밥을 말고
 
가자미 구이와 곁들여 한 그릇 싹싹 먹었네요. :)

 

 
그동안 여행을 가면
 
아름이 식사를 모두 챙겨갔는데
 
이렇게 외식을 할 수 있게 되어
 
참 기특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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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드라이브 겸 속초 카페를 방문하였는데요.
 
그 이후 일정은 다음 페이지에서 소개해드릴게요.
 
 

 
 
그럼 안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