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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친구 깜짝이 집에 방문하다

아름이맘 2024. 9. 2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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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름이와 함께

 

동갑내기 친구 깜짝이 집에 방문하였어요. :)

 

 

깜짝이는

 

아름이 엄마가 가장 친한 친구의 딸이에요.

 

 

아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2~3개월에 1번씩 만나

 

공동 육아를 하고 있어요.

 

 

조금 더 가까이 살면 자주 만났을 텐데

 

서로의 집이 1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자주 못 만나서 아쉽네요. ㅠ.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우유에 시리얼을 거하게 말아 드시고,

 

엄마가 먹는 사과 한 쪽도 뺏어 먹은 아름이 !

 

 

아침부터 기분이 참 좋아보였어요.

 

 

특히 자동차 놀잇감을 좋아하는 아름이

 

 

이전에도 여러 번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올 때마다 새로운 지

 

오늘도 역시나 우울한 표정으로 한동안 멍하니 있다가

 

점심 식사를 하고 기분이 풀렸어요.

 

 

 

 

아름이 집에는 없는 놀잇감들이

 

깜짝이 집엔 참 많았어요.

 

 

악기와 자동차를 좋아하는데,

 

매력적인 놀잇감들이 딱 거실에 배치되어 있어

 

아름이가 오랫동안 탐색하며 놀이하였어요.

 

 

 

 

요즘 친구에게 관심이 많은 아름이라,

 

깜짝이 빨대컵이 바닥에 있는 걸 보고선

 

"무(물)!" 이라며 깜짝이에게 컵을 건네주네요. :)

 

 

언제 이렇게 컸는 지...

 

 

 

 

아름이가 아직도 어색해하여

 

나름 기분 풀라고 마련한 간식 시간 !

 

 

깜짝이는 이미 아름이가 오기 전부터

 

맛있는 까까를 먹고 있어

 

조금 먹을 줄 알았는데

 

오잉?

 

3분의 2를 깜짝이가 흡입하였어요. ㅋㅋㅋ

 

 

 

 

간식 먹고 난 후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풀려

 

둘이서 사이좋게 잘 놀이하였네요. ~

 

 

 

 

특히나 가장 좋아하였던 뽀로로 세이펜 !

 

펜을 그림책 속 그림에 갖다 대면

 

책에서 자동으로 음성이 나와

 

정말 신기하였어요.

 

 

 

 

아름이 엄마와 깜짝이 엄마의 간식 시간 ㅋㅋ

 

 

아기들도 먹고 싶어 할까봐

 

집에서 미리 삶아온 고구마에

 

요거프레소의 치즈케잌 3조각과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섞어 주었더니

 

입에 묻힐 정도로 굉장히 잘 먹었어요.

 

 

 

 

집에만 있기 심심하여

 

깜짝이한테 짭데 가르송 가디건을 빌려 입고 나온 아름이 !

 

자기 옷 마냥 잘 어울려서 참 귀여웠어요. ^^

 

* 나중에 집으로 돌아갈 때 깜짝 선물해준 깜짝이 엄마... 고마워... ♡

 

 

 

 

마침 깜짝이네 동네에서

 

주민 행사가 이루어져

 

아파트 주민들이 모두 모여 공연을 하고

 

각종 이벤트와 게임을 하고 있었어요.

 

 

그 중에서 파란색 풍선 GET !

 

 

분홍색 풍선을 받은 깜짝이와 찰칵-☆

 

 

 

풍선을 받고 신난 아름이 !

 

한참을 끌고 다니며 즐거워하였어요.

 

그와중에 깜짝이는 피곤했는 지

 

잠깐 유모차에서 낮잠을 잤네요. ㅋㅋ

 

 

 

 

엄마와 사이좋게 산책을 즐겼어요.

 

40분 가량 걸었는데 힘든 기색 없이

 

씩씩하게 잘 걸어다녔답니다.

 

 

다시 깜짝이 집에 들어가 휴식 좀 취하다가

 

금세 저녁이 되어 깜짝이와 헤어졌어요. ㅠㅠ

 

 

곧 깜짝이네가 이사간다 해서

 

다음에 집들이 겸 다시 만나기로 했답니다.

 

그때까지 잘 지내, 깜짝아 !

 

 

 

 

그럼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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