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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행 셋째날 !
펜션 오월의정원에서 조식을 야무지게 먹고
조금 휴식을 취하다가
오전 11시쯤 '대동면옥'에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전 날에 '하월당'에서 웨이팅이 너무 길어
식사를 못 한 게 아쉬워
오늘은 오픈 시간(오전 10시 30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하였지요.
그래도 다행히 좌석은 아주 널널했어요.
막국수, 냉면 전문점 답게 메뉴는 조촐하였어요.
아름이네 가족은
비빔막국수 2그릇, 한돈수육(소) 1접시, 공기밥 1개를 주문하였어요.
비빔막국수는 엄마와 아빠가 먹고
아름이는 집에서 가지고 온 김에 밥을 싸서
한돈수육과 같이 먹었어요~
가게 내부에 아기의자가 있어
편안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직원분께서 센스 있게
포크도 갖다주셔서 좋았어요.
한돈수육은 참 부드러웠는데
고기 특성 상 비계가 많아
비계 부분은 가위로 싹둑 잘라 아름이에게 주었어요.
이게 정말 요물이었는데요 !
그동안 동치미 막국수만 맛보다가
쯔유 육수 막국수를 먹어보니
와.... 정말 정말 맛있더라구요 !
비빔 막국수를 주문하면 냉육수도 같이 가져다주시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
다음에 강릉 여행을 하면 또 방문하려구요 ~
아름이네 가족 모두 대만족한 점심식사 ♡
식사를 마친 후
비가 오지 않아 '강릉아기동물농장'에 가보았어요.
강릉아기동물농장은
20개월 미만인 영아들은 무료,
그 위의 사람들은 개인 당 7,0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해요.
대동면옥에서 농장까지
자동차로 15분 정도 걸렸어요.
농장은 그리 크지 않았는데
위의 지도 대로 한 바퀴를 둘러보는 코스였어요.
겁쟁이 아름이는 A동에 들어서자마자
무서워하여 발걸음을 떼지 않더라구요.
잠깐 주변을 둘러본 다음,
아빠와 손을 잡고 용기를 내 서서히 걸어나갔어요.
기니피그와 토끼는 좀 무서워하다가
강아지를 보고선 "먼먼(멍멍)"이라 소리를 내며
참 좋아하였어요. :)
B동은 다육식물관이었는데
모두 개구리 화분이어서
처음에는 개구리 장식품 가게인 줄 알았어요 ㅋㅋ
다육식물들이 정말 많았는데
일부분만 촬영하였네요.
관람을 다 마치면
요금을 지불한 인원만큼 다육식물을 선물로 주신답니다 !
C동은 양과 염소들이 있는 곳이에요.
다들 더운 건지 기운이 없어 지쳐있더라구요.
양과 염소에게 먹이를 줄 수 있었는데
아름이는 무서워해서 PASS !
C동 밖에 메타세콰이어 길을 지나오면
D동이 나와요.
D동에는 토끼와 새 등 작은 동물들이 있었어요.
이 곳에 다른 가족들이 기니피그에게 먹이를 주고 있었는데
아름이도 그 모습을 보고 용기를 내서
기니피그에게 먹이 한 숟갈을 던져주었네요~
마지막으로 E동이에요.
꽃사슴 1마리와 말 4마리가 각각 우리에 있었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건 처음이라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커서 깜짝 놀랐어요.
아름이도 그랬는 지
E동에선 한 발짝도 안 움직이고
자지러져서 급하게 밖으로 나왔네요~
그 외에 방목장에는 아기들이 놀이할 수 있도록
흔들마와 다른 놀이기구도 있었고
오리들도 걸어가고 있었는데
전날 비가 많이 와서... 땅이 축축하여
활동은 하지 않고 그냥 눈으로만 관찰하였어요.
그래도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아
실외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참 좋았어요 :)
그럼 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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