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이를 낳은 지 벌써 21개월 ··· 둘째를 낳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남편 해외출장이 너무 잦아, 혼자 아이 두 명을 키우기엔 힘들 것 같아 둘째 낳기를 포기하였어요. 그.런.데 9월에 퇴사를 하자마자 몸과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는 지 바로 한 방에 임신이 되어버렸네요... :) 테스트기를 한 직후에는 한 줄이었는데 30분 ~ 2시간 후에 두 줄이 뜨길래 설마 했거든요. 그런데 계속 다른 임신테스트기로 검사해보니 두 줄이 떠서 임신이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아름이 때처럼 원포 임신테스트기로 매일 아침에 검사하였더니 이제는 검사한 직후에 바로 두 줄이 뜨더라구요 ~ 아마 맨 처음에는 호르몬 수치가 낮아서 검사하고 한참 후에 두 줄이 떴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임신 테스트기 두 줄이 뜨자마..